ETF 승인 논란: DOGE·TRUMP, SEC 새 체제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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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도지코인(DOGE), 트럼프 코인(TRUMP)밈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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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EC 지도부와 ETF 승인 가능성

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자산운용사 오스프레이 펀드(Osprey Funds)DOGE와 TRUMP 등 7개 가상자산의 ETF 승인을 요청하며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마크 우예다(Mark Uyeda) 신임 SEC 의장의 친암호화폐 성향은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TRUMP 코인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출범한 프로젝트로, 정치적 영향력이 ETF 승인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출시 이후 2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시키며 밈코인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마크 우예다 의장의 유연한 정책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청은 밈코인의 금융 상품화를 넘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통합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밈코인 인기와 변동성… ETF 승인 영향

TRUMP 코인은 출시 후 2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시키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1월 19일 75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뒤 36달러로 52% 하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도지코인(DOGE) 역시 일론 머스크의 강력한 지지 속에 대표 밈코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540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밈코인이 본질적 가치 없이 투기적 수요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는 ETF 승인으로 인해 투자 안정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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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ETF 승인 논란

밈코인 기반 ETF 승인은 윤리적 논란도 동반하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의 금융 전문가 제임스 앤젤은 “밈코인의 장기적 가치는 불확실하며, 이를 투자 수단으로 마케팅하는 것은 비윤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헤지펀드 캐나리 캐피털의 스티브 맥클러그는 “밈코인 ETF는 시장 붕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SEC 결정과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SEC가 밈코인 기반 ETF 승인을 결정할 경우, 기관 투자자 유입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류화를 가속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성향은 여전히 투자 리스크로 남아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ETF 승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EC의 최종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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