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 발표

저자 프로필 사진

미국, 비트코인 슈퍼 파워를 목표로 내년 본격 도약

디지털 자산 시장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썼습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새로운 전략 비축 계획을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결과입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해야 하며,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 시장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며, 가상화폐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모습

미국 연방 및 주정부, 암호화폐 정책 강화

미국 내 디지털 자산 로비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와이오밍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BITCOIN 법안”정부가 5년에 걸쳐 100만 개의 토큰을 구매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통해 국가 부채를 줄이고, 새로운 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공적 연금 기금과 주 재무부가 새로운 자산군에 투자할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비록 이번 회기에서는 통과되지 못했지만, 다음 회기에서 재도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나

지난 7월 열린 가상자산 관련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이 시장이 금의 16조 달러 규모를 초과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국가 비축 설립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가상화폐의 공급 제한성이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디지털 자산의 전략적 비축은 다른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러시아, 영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이미 이를 국가 자산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 국기와 비트코인 결합한 암호화폐 상징 이미지

기업과 공공기금, 암호화폐 투자 확대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약 1억 6천만 달러를 투입하며 공공기금에서 새로운 형태의 투자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뉴저지주의 공적 연금 기금최대 2%를 해당 ETF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블랙록,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제공하는 ETF는 공공기금과 연금 기금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가상화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발표와 함께 글로벌 경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미국과 주요 국가들에 의해 더욱 제도화되고 전략적으로 활용된다면, 해당 시장은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트럼프의 새로운 전략 비축 계획은 단순한 경제 정책을 넘어 글로벌 경쟁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이 리더십을 통해 국제 경제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태그

가상화폐 도널드트럼프 비트코인 비트코인 전망 암호화폐 트럼프

관련 기사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