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토큰 시장 충격 방지를 위한 가격 기반 락 해제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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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바이낸스 전 CEO 장펑 자오(CZ)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토큰 투매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 기반 토큰 언락’ 모델을 제안했다.

기존의 기간 기반 락 해제 모델과 달리, 시장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때만 토큰이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대량의 토큰이 한꺼번에 시장에 유입되어 가격 급락을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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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전 CEO이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인 장펑 자오(CZ)가 새로운 방식의 토큰 락 해제 모델을 제안했다. 기존의 특정 기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해제되는 방식과 달리, 자오가 제안한 방식은 시장의 가격 변동에 따라 토큰 해제 일정이 조정되는 모델이다.
자오는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락 해제 방법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큰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릴 경우 가격 급락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에서는 프로젝트 팀과 투자자에게 할당된 토큰이 특정 가격 수준 이상에서만 단계적으로 잠금 해제된다. 예를 들어, 일정 가격 구간에서 일정 비율의 토큰만 해제되며,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추가적인 토큰이 해제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시장 상황에 맞춰 토큰 공급을 조절하면,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모델이 도입되면, 초기 투자자들의 과도한 매도로 인해 가격이 급락하는 주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토큰 락업 방식에 비해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CZ의 공식 트위터에서 이 제안에 대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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