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해커 집단에 협박받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홍보 강요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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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튜버가 해커들의 협박을 받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홍보하라는 강요를 받았다.

보안 분석 업체 카스퍼스키는 이 공격이 사이버 범죄 조직의 새로운 수익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들이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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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가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홍보하라는 강요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안 연구 업체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해커들은 피해자의 계정 정보를 탈취한 뒤 악성코드를 홍보하지 않으면 개인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들은 랜섬웨어 형태로 피해자의 데이터를 잠그거나 삭제하겠다는 협박을 병행해 강렬한 압박을 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사이버보안이 취약한 크리에이터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이 공격이 조직화된 사이버 범죄 그룹의 새로운 수익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삼아 콘텐츠를 조작하거나 팔로워들에게 악성코드를 무의식적으로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벌이고 있다. 보다 상세한 보안 권고 사항은 카스퍼스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유튜버 및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에게 계정 보안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이들은 이중 인증,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 수상한 링크 피하기 등의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해킹 및 협박이 증가하면서, 플랫폼들은 사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와 같은 주요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보안 기능을 개선하고, 위협을 감지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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